◀ 앵 커 ▶
네. 지금 이 자리에 부산시장 당선인 나와있습니다.
민선 8기를 이끌어 갈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을 인터뷰합니다.
◀ 대담 시작 ▶
[앵커]
먼저 재선 축하드립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자]
"감사합니다. "
[앵커]
작년 보궐선거 때보다 더 높은 지지로 당선되셨는데
소감부터 듣겠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자]
"시민들께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해동안 시정의 씨앗을 열매를 따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공식적인 임기 시작은 한달여 남았지만..현안들이 시급합니다.
월드엑스포 유치 또 가덕 신공항 문제... 잘 추진될 것으로 보이나요?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자]
- "엑스포에 큰 힘이 실렸습니다. 대통령이 전략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했고요. 국가의 의지를 분명히 해서, 엑스포 유치에
제일 중한 것은 대통령이 얼마나 힘 싣느냐입니다.
외교분야 통상분야 양쪽에서 큰 힘이 있을 것으로 기대 합니다.
특히 민간에, 최태원 회장이 민간 위원장 선임되서 대기업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부산이 잘 뒷받침해서 이런 호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부산시민들..이제는 정말 피부로 와닿는
시정의 변화를 원할 것 같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자]
- "제가 작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특히 이번 시정에서는 행정의 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민간의 혁신 역량이 높고 또 민간의 혁신 속도는
대단히 빠른데 비해서 행정의 혁신 속도, 행정이 민간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데는 미흡한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부산의 행정을 전체적으로 한번 들여다보고 규제 혁신을 부산부터 선도해서 지금 중앙정부 하려고 하는 걳을 규제혁신 의제를 오히려 부산에서 먼저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국민의 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견제 받지 않는 시정이라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야당과의 관계 설정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자]
"그럴 수 있죠. 경계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회가 여소야대이고
민주당 협조 없이는 부산시정도 제대로 끌고 갈 수 없습니다.
작년에도 여소야대 하에서도 협치를 이끌어냇듯이 여대야소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시정을 독주하지는 않을 것이고요 지역의 국회의원들
민주당 쪽 하고도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협치의 기반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다시한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