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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태풍 '링링'..부산도 강풍 피해

◀앵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부산엔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됐고
피항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파도가 계속해서 해안을 덮칩니다.

반갑지 않은 태풍 북상 소식에
해안가는 썰렁해졌습니다.


"태풍 때문에 창문이 깨질까봐 걱정했어요"

부산에 내린 비의 양은
12.3mm로 비교적 많지 않았지만,
최대 순간 풍속 22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로에선 플라스틱 중앙분리대가
강풍에 100미터 밀려나면서 3개 차로를 막았고,

신호등이 고장나고 파손되는 등 경찰과
소방본부에 20건 넘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항구로 피항한 소형 어선이 침수해 전복되면서,
기름 20리터가 유출돼
방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49)편이 결항됐고
부산항도 운영이 중단되는 등
하늘과 바닷길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강풍주의보로 변경됐다,
태풍이 북한에 상륙한 이후 해제됐습니다.

◀stand-up▶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도 영향권에 들거란
전망에 당초 긴장감이 높았지만, 오후부턴
비바람의 세기가 다소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부산은 내일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 비는 모레 글피(10일) 오전까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mm로.."

기상청은 최근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다음주 초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 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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