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스포츠

여름바다 빛내는 서퍼들의 향연

◀ANC▶
오늘 부산은 낮 최고 기온이 27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송정해수욕장에선 국제서핑대회가 열려 서퍼들의 향연으로 본격 여름바다의 문을 열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서퍼들이 보드에 몸을 뉘인 채 바다로 헤엄쳐 나갑니다.

저 멀리서 파도가 올 때를 기다려 마침내 하얗게 물살을 가르며 파도 위에서 춤을 추듯 곡예를 펼칩니다.

◀INT▶
[양진혁 / 숏보드 선수]
"파도가 너무 작아서 라이딩 위주의 점수를 따려고 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예선전은 통과했고 결승전도 잘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겟어요"

멋진 포즈로 바다를 달리고 싶지만 중심을 잃고 그만 바다로 풍덩,

파도가 작아 실력을 뽐내지 못한 선수들도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취소된 탓에 2년 만에 다시 열린 국제서핑대회에 남녀 6개 부문에서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펜스로 대회구역을 나누고 선수와 관람객 등 입장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INT▶
[이항준 / 부산광역시서핑협회회장]
"작년에 못한 것 때문에 사실 아쉬워하는 서퍼들도 많았고요. 부산이 제일 큰 대회거든요 전국에서. 대회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겐 다행히 대회를 치룰 수 있어서 좋고 참가자들도 엄청 많아졌어요.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죠"

부산은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27도로 올라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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