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집단감염은 계속...유흥시설 등 전면 허용

◀ANC▶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 환자수가 주말동안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내일(21)부턴 방역 수칙이 일부 완화되는데요.

자칫 느슨해진 분위기 속에 확산세가 다시 불 붙는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VCR▶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5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금정구 음악학원과 경남 김해시 사업체에서 각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상구 운동시설의 집단감염 경위도 조사됐습니다.

지난 16일 확인된 확진 환자 가족의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이용한 사상구의 운동시설을 통해 감염이 퍼진 것으로 나타났고 지금까지 시설 이용자 등 9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INT▶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지표환자 가족 관련 4명, 운동시설 이용자 4명 및 접촉자 1명입니다. 현재 운동시설이용자 191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21) 부턴 자정까지만 운영됐던 유흥시설 등의 영업이 2주간 전면 허용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카페, 식당 등은 기존 자정까지였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감염 우려로 금지됐던 사우나와 찜질방 등 발한시설도 운영을 재개하는데 여전히 두 자릿수의 감염이 유지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한편 부산에선 현재까지 108만 천여 명이 백신접종을 해 32.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7.6%인 25만5천여 명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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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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