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R]경남 ′땅밀림′ 전국 최다

거대한 땅 덩어리, 혹은 야산 자체가
밀려 내려오는 현상을 \′땅밀림\′이라 하는데요,

경남에 이 \′땅밀림\′ 발생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경남 신동식 기자입니다!

◀VCR▶

사천의 한 마을 야산 기슭이
웅덩이처럼 깊게 패였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니 지하수가 흐른 자리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땅이 갈라지면서 물길이 만들어졌고
그 너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이후
산이 마을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 I N T ▶ 조병래 마을주민
"급한것은 저 위에 물길을 돌려줘야 되겠고
더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진주의 한 야산에는 큰 골짜기가 생겼습니다.

산이 밀려 내려오면서 나무가 쓰려져
민가를 덥쳤습니다.

점토층이나 지하수 등의 변동에 의해
지반이 약한 산지가 서서히 밀려
이동하는 "땅밀림"현상입니다.

◀ I N T ▶
박재현 경남과기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인장 균열이 발생되는 곳 그러면서
함몰이 이뤄지는 곳은 땅밀림 산사태
지역이라고 산이 무너지고 있는 전조 증세라고..."

전국에서 땅밀림 현상이 확인된 지역은
모두 33곳,

풍화암과 점성질의 붕적토가 많은 경남은
땅밀림 현상이 11곳으로 가장 많고
산사태 피해면적도 강원도 다음으로 넓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E-mail. 860401@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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