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달 부산항의 물동량은 수출입 화물 증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항만 업계와 무역 업계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지난달 부산항의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203만 3천개,

월간 물동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치로 200만 개를 넘은 것도 사상 최초입니다.

지난해 3월에 비해 2.3%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입 화물이 부산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100만 개를 넘어 전체 물동량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환적화물이 지난해보다 1.7% 줄긴 했지만 항만당국은 미주 노선 수출입 화물 증가로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ＩＮＴ▶
"물동량 증가 원인.."

1분기 전체 물동량도 555만 개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가운데 부산 제조업 수출 역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ＩＮＴ▶
"수출 증가의 요인.."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기저효과로 반등세를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부산 수출 의존도가 큰 점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