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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스포츠

기적의 월드컵 16강 진출... 부산도 '들썩'

◀앵커▶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역전 골로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부산에서도 식당과 주점 등에서 소규모 단체 응원전이 펼쳐지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자정이 넘은 시각,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

넓은 주점 공간에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경기.

전반 5분 만에 내준 골에 안타까운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전반 27분, 간절히 기다렸던 동점 골에
장내는 떠나갈 듯합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어느덧 정규 시간이 다 흐르고,
이대로는 16강 진출 좌절 위기.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이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주장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패스를
황희찬이 극적인 역전 골로 성공시키고,

100명이 넘는 단체 응원 손님들은 얼싸안고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두면서,
이곳 실내 응원전의 열기는 월드컵 현장 못지않았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써낸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지켜본
단체 응원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송민주 / 해운대구 우동]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솔직히 질 줄 알았는데 이겨서 너무 행복해요."

[강주빈 / 중구 남포동]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열심히 싸워줘서 정말 고맙고요. 정말 심장이 5개 있는 것처럼 응원했습니다. 사랑해요, 조규성 선수! 사랑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된 대규모 거리 응원은 없었지만,
부산 축구 팬들도 식당과 주점 등 소규모 단체 응원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안성배 / 실내 단체응원전 주점 대표]
"(16강 진출 확률이 낮아) 대부분 포기할 만한데, 가나전보다 오늘 더 많은 고객분들,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힘내서 응원할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한 밤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오는 6일, 극적인 16강행을 달성한 우리 대표팀의
상대는 세계 최강 브라질.

붉은악마 부산지회는 부산시와 협의한 뒤,
우리 대표팀의 16강전 대규모 단체 응원 개최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끝▶
류제민
부산시청 2진 / 탐사 / 스포츠 / 복지*인권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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