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이
부산에서도 오늘(14) 시내 5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번 수능시험에 부산에서는
지난해보다 3천 72명이 감소한
3만 901명이 응시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조금전 12시 10분 (정오 뉴스 기준)
2교시인 수학영역을 마치고
지금은 50분간 점심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에 부산에서는
모고등학교 3학년 K모양이
맹장염 주의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시간 시내 모병원 입원실에서
시험으로 치르고 있습니다.

또 늦잠을 잔 수험생 B군은
제 시간에 예정된 시험장에 도착 할 수 없게 돼
경찰 순찰차를 타고
인근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등
모두 47건의 긴급수송이 이뤄졌습니다.

한편 오늘 시험에서
1교시 국어 과목에 선택한 3만 783명 가운데
2천 155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은 7%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 가운데
수능 최저등급 원하지 않는 대학 합격생이 있어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을 치르는 학생들은
오후 4시 32분 끝이 나고
5교시 제 2외국어와 한문까지 치는 학생들은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