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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음주 잡고 체납도 적발... 2시간 만에 26건

◀앵커▶

이제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는
세금 체납도 적발될 수 있습니다.

부산시와 경찰이 처음으로 합동 단속을 벌였는데,
단 2시간 만에 26대가 걸려들었습니다.

음주운전자 3명이 단속되는 사이,
세금과 통행료 미납 운전자는 무려 19명이나
적발됐습니다.

조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 한 번 불어주시겠어요. 잠깐만요. 협조 감사합니다."

음주 단속 중인 교통경찰 옆으로,
시청 징수원이 휴대 단말기를
들었습니다.

차량이 정차한 수 초 사이
빠르게 차량 번호를 검색합니다.

[현장]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지금 체납차량 단속하고 있거든요.
(제가 뭐가 체납이 됐죠?)
자동차세가 작년 12월달에..."

부산시가 체납 차량 불시 검문에 나선 겁니다.

[강병호/부산시세정운영담당관]
"자동차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체납액의
한 16% 정도. (적발하면) 왜 사전에 연락을
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 사전에 안내하면 납부하진 않고..."

적발된 시민들 반응은 가지각색입니다.

[세금 체납 시민]
"내려고 했는데, 기간이 지나가지고."
[세금 체납 시민]
"몰랐어요, 이사를 가서."
[세금 체납 시민]
"제가요, 제가요? 안 냈다고요, 우리가? 내면 될 거 아니에요."

부산경찰청의 음주단속 현장에는
부산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처음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음주 운전자]
"더, 더, 더... 아이고야. 아이고야.
(면허정지) 100일이에요?"

3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된 2시간동안
세금과 과태료 미납 운전자는
무려 19명이나 발견됐습니다.

[경찰]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같은 거 체납이
돼셔가지고 영치 대상으로 등록이 되셨거든요.
대표님 차라고요? 일단 본인 신분증 줘보시겠어요?"

부산시와 도로공사는 현장에서 859만 원을 징수하고
납부를 거부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했습니다.

MBC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조민희
서구 / 사하구 / 사상구 / 북구 / 강서구 / 공항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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