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산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하루동안
11명이 추가 돼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절반이
부산의 같은 교회 신도로 전해져,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ＶＣＲ▶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어나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부산 온천교회의 신도로,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함께 수련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ＳＹＮ▶ 인근 주민
"확진자 나오고 나서부터 문을 안 열었잖아요. 19살짜리가 여기서 그때 예배를 봤대요 2층에서"

당초 1명으로 시작한 온천교회 내의 확진자가
이틀 만에 8명으로 는 겁니다.

확진자들이 집단 발생한 온천교회는
잠정폐쇄됐습니다.또 지난 2주 동안 온천교회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자가격리됐습니다

특히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아버지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 19살 A씨가,
온천교회 신도로 확인됐습니다.

아버지는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감염경로가 미궁속에 빠졌지만,
보건당국은 온천교회를 주목하고있습니다.

◀ＩＮＴ▶
"(부산)1번 환자가 다니는 온천교회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양성환자가 많이 발생한걸로 봐서는 아버지로부터 옮았다는 것보다 역학적으로 그 안에서(온천교회) 다른 감염원이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부산에선 확진자 3명이,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확인됐으며,

대구를 다녀온 부산 신도가
10여 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 돼,
부산시는 이들의 확진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