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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⑫ 시장 부인 '황제 관람' 감사 안 하고 덮나?

◀앵커▶

오거돈 부산시장의 부인이
시립미술관에서 지인들과 '황제 관람'을
즐겼다는 소식,

얼마 전,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죠.

미술관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감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인데...

'유야무야' 덮고 넘어가려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시립미술관 휴관일이었던 지난 3일...

일반 관람객은 전시장 입장 자체를
할 수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거돈 시장의 부인 심상애 여사는
지인 10여 명과 미술관 전시장에 들어가...

1시간 반 동안,

공무원인 미술관장과 학예사들의
수행까지 받으며,'황제 관람'을 즐겼습니다.

부산MBC 보도 이후,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립미술관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룝니다.
=============CG
일단 시장 부인이 휴관일에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은 사례는...

심상애 여사가 처음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휴관일, 심 여사에게...

미술관 전시장을 개방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CG
즉, 시립미술관이, 시장 부인이라는
이유로, 유례 없는 특권을 제공한 사안으로...

이런 경우 부산시는 미술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일단 부산시 감사관실은 보도를 통해
'황제 관람'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이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을 하셨어요? 그것도 안 하신 거예요?) 일단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제가 알기로는 따로 조사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거꾸로 취재진에게 과연 이게 감사 거리가
되느냐고 묻더니...


"감사 대상이라고 보시는 건지요? 그러면...(어쨌든 시장의 사모라는 지위가 없었으면 문을 열어주지 않았겠죠.)"

그제서야, 감사 추진 여부를 정식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임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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