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선사 선박 2척 예멘서 나포.. 청해부대 급파


◀ANC▶

부산에 선사를 두고 있는 우리나라 국적
선박 2척이 예멘에서 활동하는 후티 반군에게
붙잡혔습니다.

60대 한국인 선원 2명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청해부대를
급파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우리나라 국적 선박이 나포된 건
어제(그제/18) 새벽 3시 50분!

예멘 카마란 서쪽 15마일 해역에서
항만 준설선 1척과 예인선 1척이,

예멘 후티 반군에게 붙잡힌 겁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선박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잔항을 출발해,

소말리아 베르베라항으로 이동하다
붙잡혔으며,

60대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 국적 선원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원들의 건강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S / U ▶
"선사 측도 갑작스러운 선박 나포 소식에
난감하다는 반응입니다."

부산 선사 측은 나포된 선박들을
아랍에미리트 국적 리스사에
빌려준 것뿐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SYN▶
선사 관계자
"일단 저희는 이제 선주니까 관리를 하는 입장인데.. 실질적으로 그 선원이 타고 있지만 우리 회사 선원들은 아니라서 저희가 무슨 정보를 드린다 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예요."

후티 반군은 해당 선박들이 영해를 침범해
나포했으며,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말리아 해적퇴치를 위해 주둔해 있던
강감찬함이 출동해, 모레(내일/21일)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정부는 상황에 따라 강감찬호를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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