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알고 보는′ 총선 - 각 당 총선 전략은?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MBC는 매주 한 차례, 유권자의 권리를 위한

기획보도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 째 순서로,



총선을 앞둔 각 당의 선거 전략을

알아봅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권 안정이냐, 정권 심판이냐?



윤석열 대통령 취임 2 주년을 앞두고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



다양한 이슈들이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총선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부산 국회의원 18석 가운데 15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부산경제살리기\′에 총선 전략의

방점이 찍혀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민생 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조직도

현장과 소통형으로 정비해,

민생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총선 주요 이슈로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전봉민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산업은행 관련) 금융 기관들도 같이 이전이 되기 때문에

경제유발 효과도 2조원 정도 될 것이고, 일자리도 2만개 정도

생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부산에서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은 9석 확보가 목표입니다.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정책적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원전 방폐장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심도 안전성 등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챙기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총선의 의미를

집권여당에 대한 중간평가에 두고,

외교와 인사 문제 등 정부 실정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시민들의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것을 통해서 의석을 확보하는 전략들을

펴 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맞춤형 지역 정책 개발을 중심으로

최소 6곳의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내놓겠다는 것.



또 지역소멸을 주요 의제로 하고,

지역대학 소멸을 막는 정책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정책의 경우 교통약자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면서 세대별 맞춤형으로 공약을

제시해, 민심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진 /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정쟁으로 인해서 정치에 대한 불신이 있는데,

이런 것을 불식시키고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그런 정책 정당, 정의당으로 20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원내에 진입한

진보당은, 후보를 빨리 확정해 총선전에

돌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다음 달 4일이면,

총선 후보가 모두 확정되고

이후 공약 개발에 들어갑니다.



이미 연제와 남구을, 사하갑에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을 확정했고, .



대출금리,가스,전기료 인하운동과

가계부채119상담센터 운영 등

구체적인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정현 /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총선 후보를 조기에 선출하고 다른 진보정당들과 공동 행보를 강화해서

보수 양당을 대체할 대안 세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집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끝▶

이두원

뉴스취재부장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Tel. 051-760-1309 | E-mail. blade@busanmbc.co.kr

Tel. 051-760-1309
E-mail. blade@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