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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16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하며
지방권력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영도구와 남구, 북구, 강서구 등에서
현직 구청장들이 40%가 넘는 득표로 선전했지만
모두 재선에는 실패했습니다.
시의원 지역구 42석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석권했고,
비례대표는 국민의힘이 3석,
민주당이 2석씩 나눠가졌습니다.
중대선거구제로 치러진 구군의원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양분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다른 정당은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해
다당제 실현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정치 8회 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시의원 국민의힘 석권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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