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스포츠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전 3파전


◀ 앵 커 ▶



오는 15일 실시되는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시 체육회장을 선거로 뽑은 건

지난 2019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



장인화 현 회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김영철, 홍철우 두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됩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16개 구군 체육회와 59개 종목단체를

대표하는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실시됩니다.



그동안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직을 겸임해오다

2019년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했고,



이번 선거의 당선인이

내년 2월 임기가 시작되는

민선 2기 시 체육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 위탁해 치러지는 첫 선거이기도 합니다.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현 부산시체육회장인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에 도전을 선언했고,



홍철우 전 부산시 배드민턴협회장과

김영철 전 부산시 테니스협회장이

장 회장의 재선을 막겠다며 출사표를 냈습니다.



장 후보는 민선 1기 체육회장의

경험을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합니다.



부산시 통합배드민턴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홍철우 후보는

생활 체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합니다.



[홍철우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엘리트와 생활체육 간 현장에서 그런(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고, 기업인, 생활체육에 있는 사람과 학생들과의 멘토링 사업을 가장 먼저 하고 싶습니다."



김영철 후보는

시 체육회의 예산을 쥐고 있는

부산시와의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김영철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요즘은 체육인들이 워낙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증설을 반드시 해서 부산이 정말 행복한, 행복 천국 도시, 체육 도시가 되도록 그렇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각 후보자들은 오는 14일까지 9일 동안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선거사무원이나 선거사무소 없이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 소견 발표는

투표 당일 부산시 체육회관에서 실시되며



소견 발표 직후, 493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앞으로 4년간 부산 체육계를 이끌어갈

수장이 최종 결정됩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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