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생생인터뷰 -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


◀ANC▶
지난 2015년
K리그 2부 리그로 강등됐던 부산 아이파크.

4년 만에 드디어 1부 리그로 복귀하며
부산 축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죠.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조덕제 감독을 만나
다음 시즌, 팀의 전력과 목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최선을 다한 선수들, 그리고 조덕제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의 사령탑을 맡은 첫해
부산의 축구팬들에게 승격을 선물했습니다.

◀INT▶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한테 고마움을 전해준 것에 대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기쁨은 잠시... 1부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고민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INT▶
"어렵게 올라온 만큼, 단단한 팀이 되어서 팀이 계속 성장하는 상황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시즌의 목표는
일단 강등권 탈출이라는 솔직한 말과 함께
장기적으로 뿌리가 단단한 팀을
만들겠다는 데에 의지를 보였습니다.

◀INT▶
"유스(유망주)들이 성장해가면서 팀의 에이스가 되는 상황이 계속 되다보면, 아무래도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 대우로얄즈에서 데뷔해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조 감독은
\′축구 도시 부산\′을
재건하겠다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INT▶
"본인이 은퇴한 팀에서, 또 감독을 맡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많은 선수들이 배출되기 때문에...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 팀을 맡게 된 것 자체도 영광으로 생각하고...홈 경기장에 많은 관중이 꽉 차 있는 상태에서 환호를 받고, 응원받고,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다 꿈이고, 목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팬들에게 관심과 성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
"팬들의 즐거움은 결국 득점이라고 생각하고, 뒤에서 지키는 축구보다는 앞쪽으로 공격을 해서, 팬들이 많이 찾아와서 저희 선수들을 응원해줄 수 있는 분위기로 제가 만들어주는 것이 팬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산 아이파크는
다음 달 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이후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력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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