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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해양

"BPA 북항재개발 의지 있나?" 국감 질타

◀앵커▶

오늘(1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부산항만공사의 무책임과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북항재개발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왔고,항만공사 직원들의 0%대
초저금리 주택자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국회에서 열린 부산항만공사 국정감사.

최근 북항재개발 트램과
공공콘텐츠 사업이
잇따라 파행을 빚고 있는데 대해,
부산항만공사가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수익이
1조 2천 500억 원으로 예측되는데도,
재개발 투자를 외면하려 한다며
부산항만공사의 무책임을 문제 삼았습니다.

항만재개발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반 시설과 공공 시설 투자를
축소하려 한다는 겁니다.

[안병길 / 국민의힘 의원]
"어떻게 하면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적게 해줄까 이걸 고민하는 것 같아요. 자의적이고 아전인수적인 법 해석을 하고.."

부산항만공사는
"재개발 사업으로 수익은 크게 없고",
향후 여러 사항을 "잘 챙기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강준석 /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병길) 의원님께서 여태까지 관심 가진 부분들 또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부분들은 잘 챙겨보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안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유권 해석을 받은 결과,
국토계획법에 트램 차량이 사업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없었다"며
문성혁 장관이 거짓말을 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의 0%대 주택자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체 복지예산으로 직원 180여명에게
대출을 시행하고 있는데,
연 이자는 0.72% 수준.

우리나라 가계자금 대출 평균금리보다
2-3% 포인트 이상 낮고,
디딤돌 대출 1.85%보다도 1% 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항만공사의 직원 대출은 정부 규제 LTV에도
포함되지 않아 특혜 논란이 있다"며,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부동산 가격 급등도 되고 대출 중단으로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공공 기관이라면 솔선 수범을 보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준석 / 부산항만공사 사장]
"과도하다고 생각이 들고 사규를 개정을 해서 은행가계 자금 대출 금리 수준으로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부산항만공사 국감에서는
이밖에도,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입주기업
41곳 가운데 85%에 달하는 35곳이
단순 창고업에 그치고 있어,
배후단지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담당 출입처 : 해양수산 / 부산세관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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