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코로나19(Covid-19) 사회

하지 말라는데도..명절모임 강행 또 집단감염

◀ANC▶

설 연휴기간 가족 모임을 했던 일가족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집단감염된데 이어 어제(17) 또 다른 두 가족들이 명절에 가족끼리 모였다 무더기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이 그렇게 호소했지만 결국 우려하던 가족 간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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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던 설 연휴.

부산 남구에서 1박 2일 명절 가족모임을 했던 6명이 집단으로 감염된데 이어 또 다른 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2건이나 추가로 나왔습니다.

명절 당일인 지난 12일, 영도구 부모님 집에 모인 일가족 6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휴 첫날 경남 김해와 부산진구에서 가족모임을 한 일가족 9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설 연휴기간 가족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에서만 모두 세 가족, 21명에 달합니다.

가족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

◀SYN▶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아무래도 가정 내에서 가족끼리 모임을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다든지 조금 어려웠을 걸로 조사가 되었고 식사도 같이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3일 정부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직계가족을 제외하기 이전에 이미 위반사례는 수두룩했던 겁니다.

방역당국은 남구 일가족 6명에 대해 5인 모임 금지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나머지 일가족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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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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