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R]기후변화 돌발 병해충 급증(경남)

경남에서 돌발 병해충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폭염과 집중호우
빈도가 늘어나는 등 기후 변화로
피해 면적도 늘고 있습니다.

경남 신동식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8월 경남의 한 과수원
감나무 줄기가 하얗게 변하고
감 꼭지는 시커멓게 타들었습니다.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죽이는
\′미국선녀벌레\′가 창궐했기 때문입니다.

◀ I N T ▶ 박재명 피해 농민(지난해 8월)/
"과수 내에는 아무리 방제를 해도
임야 쪽에서는 많은 양이 유입돼 들어오기에
쳐다보면은 많이 안타깝죠."

(c.g 1) 경남에서 이렇게 갑자기 창궐하는,
\′돌발 병해충\′ 진단 건수는
지난 2014년 천255건에서 지난해 4천499건으로
2년 새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피해는 채소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는데,
시설하우스 고추와 딸기, 토마토 순이었습니다.

겨울 최저 기온이 높아지고
집중호우와 폭염 현상이 심해지면서
외래 해충 발생 면적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꽃매미는 지난 2014년
326ha에서 지난해 536ha,
미국선녀벌레는 897ha에서 2천796ha로 3배,
갈색날개매미충은 같은 기간 24ha에서 509ha로
발생 면적이 20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 I N T ▶ 김민근 경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약제 방제하고 외국은 친환경방제도"

발생이 우려되는 병해충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 개발과 방제 대책 며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E-mail. 860401@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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