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균형발전 10년 소득불균형 ′제자리′


◀ANC▶

부산의 동-서 불균형, 개발격차는
오래된 난제입니다.

부산시가 지난 10년간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추진했지만, 그 성과는 미미했는데요.

동서간 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고,
북구와 사상, 사하구 이른바 \′강동권\′의
삶의 질 문제가 새롭게 부각됐습니다.

민성빈 기잡니다.

◀VCR▶

지난 2008년 월소득 500만원이상 세대 비율을
보면,
가장 높았던 동래와 가장 낮은 동구,
5.4배 차이가 납니다.

10년뒤엔 해운대구가 24.2%로 가장 높았는데,
가장 낮은 중구와 역시 5.4배 차이가 났습니다.

고소득 군이 동래에서 해운대로 이동했을뿐
소득격차 수준은 동일했습니다.

2008년 월소득 200만원 미만세대가
가장 많았던 동구는 10년간 이 비율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INT▶
"복지는 어느정도 개선됐지만 원도심쇠퇴 못막았다"

특히, 그동안 동-서 부산으로 구분짓다보니
부각되지 않았던 북구와 사상, 사하
이른바 \′강동권\′의 삶의 질 문제가 새롭게
부각됐습니다.

인구 만 명당 의료인력수는
기장과 강서권을 제외한
4개권역 중 가장 적었고,

10만명 당 공연시설수 현황 역시
4개 권역중 강동권이 가장 적었습니다.

◀INT▶
"이곳은 일자리는 많지만 삶의질이 좋지않아..맞춤형 정책 추진"

부산의 동서 불균형 문제는
많은 선출직 공무원들의 공약사항이었고,
또 10년간 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결국 문제본질인 \′소득격차\′는 10년간
제자리였습니다.

MBC뉴스민성빈입니다.
◀END▶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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