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부산 친윤, 총선 채비 행보 분주


◀ 앵커 ▶



22대 총선을 1년 4개월 남겨두고

부산 여권에서도 상당폭의 물갈이 전망이 나오면서

공천권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친윤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행보에

지역 정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장제원 의원 주도로 열린 부산혁신포럼,



부산시장과 교육감, 국회의원들은 물론

상공계 인사와 대학 총장 등

지역 유력인사들이 총집결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권 실세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산시의원 중에 국민의힘이 45분 계세요, 45분

중에 42분이 우리 포럼에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거의 시의회 의원총회 수준입니다."



장 의원이 차기 총선의 부산 공천에

깊숙히 관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내 전현직 선출직 인사들이 눈도장을 찍기 위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 출신 친윤계 인사로

부산에서 출마 경력이 있는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전국 순회 강연의

첫 행선지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현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지만

총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석동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성공적인 다음 기수의 출범까지 제가 일단 최선을

다하고 그 이후의 일은 지금으로서는 전적으로

임명권자인 의장(대통령)님의 판단에 저는

따르려고 합니다."



최근 북강서갑 당협위원장 공모가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불발되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복귀 가능성이 회자되는 등

최근 친윤계 인사들의 행보에 대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현역들의 교체폭이 클 것이라는 예측이 있고,

국정 운영 동력 강화를 위해 친윤계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게되면

지역 공천 구도에도 큰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보 경쟁력을 따지지 않고대통령과의 친소관계를 우선시하는 공천으로는

오랫동안 지역을 일궈온 야권 후보들에게 고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Tel. 051-760-1320
E-mail. narziss@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