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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부산 중진, 존재감도 구심점도 실종

◀ 앵커 ▶

부산지역 국회의원 18명 중
3선 이상 중진이 6명이나 되지만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부산지역 내 구심점도 없이 사분오열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도
추진력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의 지역구 국회의원은 모두 18명,
그 중 3선 이상 중진은 3분의 1인 6명으로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5선 의원도 2명이나 포함돼 있지만
부산의 중진들이 국회나 당 내부에서
대구경북이나 충청, 수도권 의원들과 비교해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중론입니다.

5선인 부산진갑 서병수 의원은
당내 국회 부의장 경선에서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고,
같은 5선의 사하을 조경태 의원은
재선 이하가 주로 맡는 부산시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국회의장이나 당 대표 같은 중책을 맡았던
김무성,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전 의원 등
예전 부산의 다선들과 비교해
현저히 위상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차재권 /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부산 정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손실이고 명색이 18명의 국회의원을 지닌 대단히 큰 도시인데 그 도시의 정치적 존재감 자체가 국가 전체로 볼 때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선 의원들도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당 안에서 중책을 맡은 의원은 없고,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도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상탭니다.

좌장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진도 없어
부산 의원들끼리도 잘 뭉치지 못하는 가운데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에 부산 의원이 포함되지 않아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도 난항이 우려됩니다.

[조경근 / 정치학 박사]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기 지역구에 십몇억 원 따왔다고 현수막 거는 것이 전체적인 모습으로만 비쳐지고 있어서 실제로 구심점 역할을 해서 15명이 힘을 합쳐서 부산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부산 중진들의 당 중심부 진입 여부가
차기 부산의 총선 공천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지역 정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정치 1진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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