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저무는 2019년, 새해 맞이 ′타종 행사′


◀ANC▶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한 2019년이,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는 시민의 종 타종행사가
이제, 잠시 뒤 용두산 공원에서 열리는데요.

세밑 한파에도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나와
타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연결합니다.

조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참여▶

네,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까지
이제 3시간 여 정도가 남았는데요.

추운 날씨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곳 용두산 공원을 찾아
2020년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 그림▶

잠시 뒤인 밤 9시부턴
부산타워 미디어 파사드에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소망 메시지가 띄워질 예정이구요.

밤 11시부턴 송년 음악제가 열려
새해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운트 다운과 함께, 정확히 자정이 되면
시민들이 직접 소망을 적은 소망풍선을
동시에 하늘로 띄울 예정인데요.

이에 맞춰, 24명의 타종자들이
희망과 사랑, 평화, 이렇게 3개 조로 나뉘어
11번씩, 모두 33번 타종을 하게 됩니다.

올해 타종식엔 일반 시민 참석자도 많은데요.

지난 10월이었죠,

장례식에 가던 중 터널화재를 진압한
소방관 조배근 씨,

그리고 라오스 출신 다문화가정의 뷔라이폰 씨,

또, 선로로 추락한 휠체어 장애인을 구한
역무원 석주환씨 등이
직접 종을 울리게 됩니다.

오늘 행사엔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이곳 용두산 공원 일대는
저녁 6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행사 차량을 제외하곤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늦은 귀갓길을 위해
도시철도도 28차례 운행이 늘어나고,
막차 시간도 조정됩니다.

또,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8개 노선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으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두산공원에서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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