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8회 지방선거

지방선거 비례대표 경쟁도 치열


◀ 앵커 ▶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경우,

지역구 뿐만 아니라 정당별 비례대표 의원도

선출하게 됩니다.



정당 지지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당선 안정권에 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시의회의 비례대표는 모두 5명,



비례대표 투표의 정당지지도 비율로

의석이 배분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수 정당이 3석,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합해서 2석을 가져갔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석, 자유한국당이 2석을 차지했습니다.



비례대표는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과의

관계에 얽매이는 지역구 의원보다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높고

자유로운 의정활동이 가능합니다.



[차재권 /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문적인 영역에 일하시는 분들을 대부분 충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전문성을 발휘해서 부산시 전체를 총괄해서 볼 수 있는 그런 사안들에 대한 목소리를 내게 되어 있는 거죠."



실제로 전진영, 이성숙, 정명희, 윤지영 등

역대 비례대표 시의원들이 계속해서

부산 정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례대표는 대부분

홀수 번에 여성을 배치하고

신인들 위주의 공천을 실시해

정치 등용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각 정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당선 안정권인 1,2번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문범 / 부산YMCA 사무총장]

"비례대표 출신들이 훨씬 더 많은 또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비례대표를 누구로 공천하느냐 어떤 부분에서 판단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차기 의회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비례대표를 30대 청년 위주로 공천한

민주당에서는 1번 경쟁에 나선

두 여성후보의 희비가

1표차로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높은 비례대표 순번을 받기 위해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지역구 시의원 공천 없이 비례대표에만

후보를 내기로 한 정의당이

시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도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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