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전국적으로 취업자가 30만 명 넘게 늘고
고용률도 2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산의 고용사정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취업자수와 고용·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됐는데,
한창 일할 나이인 3~40대 취업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정은주 기잡니다.

◀ＶＣＲ▶

지난해 부산의 취업자수는 167만 6천 명으로
전년도보다 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증가폭으로는 지난 2천년 이후 4번쨉니다.

부산의 지난해 연간 고용률은 56.6%입니다.

1997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는
전국 고용률 60.9%에는 못미치지만,

전년보다 0.9%p 상승했고,
역시 2천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칩니다.

지난해 실업률은 3.7%로 전년보다 0.4%p
떨어졌는데, 8년 만의 최저칩니다.

취업자수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된 겁니다.

연령대별 취업자를 보면
3~40대를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5~60대 취업자가 만 명 이상 큰 폭으로
는 반면, 한창 일할 나이인 3~40대 취업자 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ＩＮＴ▶
"일자리 부족으로 부산 떠났다는.."

취업시간별 취업자를 보면
주당 17시간 미만
초단시간 취업자가 만 8천 명 늘어

지난 2천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고,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분야 취업자가
전년 대비 2천명 감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축소되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