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해수부 북항 트램 예산 전가 안 돼" 원안 추진 촉구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파행에 대해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며
원안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해수부가 트램 사업비 일부를 시민에게 부담시키고
북항재개발 지역의 사업비를 제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트램은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총사업비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간 공동협약으로 맺어진
오페라하우스 공동 건립 약속도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달 초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트램 차량 매입비 190억원을
지원 대상에 제외하고, 항만시설은
지자체에 귀속시킬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아
계획안을 변경했습니다.

윤파란

뉴스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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