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두 달간 4.1% 접종.. 백신 ′속도전′ 무색


◀ANC▶
부산은 지난 2월 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 2분기 대상자의 28%가 접종을 끝냈습니다.

부산시 전체 대상자로 보면 4% 수준, 100명 중 4명 접종했단 건데요.

혈전 논란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2분기 백신접종 동의율도 더 낮아졌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부산은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 2분기 백신접종 대상자의 28.6%인 10만4천 562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부산시 전체 대상자 240만명의 4.1% 수준.

두 달간 접종이 이어졌지만 100명 중 4명만 맞았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공급량은 16만 3천여명분. 2차 접종분까지 고려해도 수급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낮아진 예방 접종 동의율입니다.

부산 전체 동의율은 1분기 92%에서 2분기 77%로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90%를 넘었던 요양병원의 1분기 65세 미만 동의율이 2분기 65세 이상에선 64.6%로 뚝 떨어졌습니다.

◀SYN▶
"(2분기에) 약 65세 이상 동의자들이 많다보니까 기저질환이라든지 또 연령대 높은 부분들이 있어서 1분기보다 동의율이 약간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일선에선 부작용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미루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YN▶
"\′나는 75세 이상인데 노인시설 이용자라 접종대상자가 됐는데 화이자로 맞겠다고 하셔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취소한 경우도 몇 분 있으세요"

그렇다고 화이자 접종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부산의 화이자 접종률은 전국 평균 13.8%보다 낮은 9.4%입니다.

◀SYN▶
"예방접종센터가 4월 말에 전부 개소하게 되면 화이자 백신도 접종 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의 접종 속도라면 올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현실적으로 힘들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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