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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부산 기업 위상 추락! 전국 1000대 기업 역대 최저

◀앵커▶

부산기업들의 위상 추락 !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에 든
부산기업은 27 곳에 불과했습니다.

100대 기업 안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

이 안에 ‘얼마나 많은 기업이 포함되는가?’는
지역 기업 경쟁력의 바로미터입니다.

그런데, 역대 최악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0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은 27개뿐.

조사 개시 이후 처음 30개 아래로 떨어졌던
2년 전보다도 2개가 더 줄었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08년의 55개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더욱이 올해 10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된 부산 기업 중에는
다른 지역 전출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그 수는 더 감소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노희태/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주임]
“부산 같은 경우에는 전통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니까, 코로나19 같은 외부 충격에 회복 모멘텀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의 부산 매출 1위 기업은
르노코리아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전국 순위는 120위,

2019년 94위에서 2020년 118위로 밀리더니
또 2계단 내려왔습니다.

이제 전국 매출 100대 기업 안에서
부산 기업은 사라졌습니다.

뼈아픈 사실은
전국 1000대 기업의 수도권 집중은 그렇다고 쳐도,
충청권 같은 경우, 신성장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지다는 점입니다.

이 대목에서 다시 산업은행 부산이전의 필요성이
나오게 됩니다.

[노희태/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주임]
“단기적으로는 산업은행 이전이나 대기업 이전 같은 방안이 마련돼야 하겠고, 장기적으로는 기존 전통 제조업에 고부가가치화나 하이테크 신성장 산업을 위한 전략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이
통계로 여과 없이 드러나는
이런 자료를 확인할 때마다
지역 경제계의 시름도 깊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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