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국내 최대 인공서핑장 시흥으로 간 이유는?"


◀ANC▶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을,부산시가
팔짱만 끼고 있다가 놓쳐버렸다는 뉴스...
저희 mbc가 보도해드렸는데요.

오늘 부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부산시의 이같은 무책임한 행정에 대해
집중 추궁이 이뤄졌습니다.

이만흥기자입니다.

◀VCR▶

제291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이 왜
서핑의 메카 부산이 아닌,
경기도 시흥에 들어섰을까?

인공 서핑장을 부산에 짓겠다는 제안은
이미 5년전 시작됐습니다.

장소는 어디라도 좋으니
허가만 내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김부민의원SYN▶
"2015년부터 부산에 추진...다대포, 영도.."

업체는 문지방이 닳도록 부산시청을 드나들며
인공 서핑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의지를 밝혔지만
돌아온건 냉담한 반응 뿐이었습니다.

제안을 검토해보겠다던 담당 공무원들이
계속 바뀌면서, 좀처럼 진전이 없었던 겁니다.

인공서핑장 사업이 제자리만 맴돌던 사이,
이 정보를 알게된 경기도와 시흥시.

직접 업체를 찾아가 서핑장을
시흥시에 만들어달라고 요청합니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테스크포스까지 구성해가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고,
땅까지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김부민의원+권한대행SYN▶
"경기도일사불란..차이 모르겠나?"
"차이가 있다"


결국 국내 최대 인공서핑장은
부산이 아닌 수도권에 들어섰습니다.

◀이동호부의장INT▶
"일자리 창출은 커녕..."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구호처럼 외쳐왔던 부산시.

그동안 관행처럼 되풀이됐던 회전문 인사와
무사 안일주의를 혁파하지 않는한,
부산은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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