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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인력 내년까지 8천 명 부족

◀앵커▶

우리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 풍년을 올리고 있지만,
막상 일할 사람은 없어
내년까지 8천 명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강도 높은 구조조정 탓인데,
숙련된 인력의 복귀와
청년 인력 양성이 시급합니다.

서윤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미 확보한 일감은 넘칩니다.

지난해말 부터 이어진 수주 풍년으로
현재 우리 조선사의 수주 잔량은 2882만 CGT.

2천16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오는 2천24년까지 작업장을 쉴새 없이
가동해야 할 물량입니다.

반면 일손은 없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고강도 구조조정과
수주 절벽 후유증으로
많은 노동자가 야드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거제지역의 경우
지난 2천15년 7만6천명에 달했던
조선업 종사자는
지난 9월 3만7천명으로 급감했습니다.

거제의 한 조선협력사.

수주 절벽 보릿고개를 가까스로 넘는가 했더니
또 다른 시련과 마주쳤습니다.

내년 상반기 대형 조선사가 확보한 일감이
현장에 풀려도 일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헌국 (주)삼녹 대표이사]
"숙련인력들을 다시 거제로 유치하는 것이 만만만찮을겁니다. 새로운 (인력)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4분기까지
조선업 분야에 8천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예견한 거제시는
올해 독자적인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시행으로
숙련인력 5천여 명의 이탈을 막았지만
기초지자체만의 노력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정부나 경남도에서도 조선 기능인력으로 신규 유입되는 청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이런 부분들의 검토가 필요하고..."

우리 조선업의 재도약에 발맞춰
숙련인력 복귀와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끝▶
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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