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R)

120억짜리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시설 이용률은 1%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설치한 육상전원공급장치가
실제 이용률은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의원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 신항에 입항한 선박 710척 중
육상전원공급장치를 이용한 선박은
7척에 불과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0억원을 들여
부산 신항에 육상전원공급장치 4대를 설치해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지만,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중 상당수가
육상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설비가 없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 MSC 등 3대 선사의 컨테이너 선박들도
육상전원 수전 설비가 있는 선박은 3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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