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날씨: 태풍 소멸, 낮기온 31도


◀ANC▶
8호태풍은 소멸했습니다만,
중형급 태풍 2개가 잇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동경로 알아보겠습니다.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젯밤 9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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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으로 어제 오후부터 밤 사이
부산 중구에 73.6mm,
금정구에는 118mm의 비가 내렸고요.

일본 규슈를 지나며
태풍의 세력이 급격히 약해져
부산에 상륙한 지
40분만에 힘을 잃고 소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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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뒤이어 9호 태풍 \′레끼마\′가
중형급의 크기를 유지한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타이완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주말 사이
중국을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

어제 오후, 제 10호 태풍 \′크로사\′도 발생했습니다.

두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다음 주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의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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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태풍의 영향으로
오랜만에 부산은 열대야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지난 새벽 기온이
2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금세 올라
잠시 해제됐던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한낮에 부산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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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열대야가 쉬어간 곳들이 많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지만
낮 동안 기온은 다시 높게 오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부산 31도, 양산 33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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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남겨져있는 가운데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요.

부산 남쪽해안과 경남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넘나들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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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반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ND▶

정민경

기상캐스터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입니다.
날이 좋을 때나, 궂을 때나 늘 함께 하겠습니다."

Tel. 051-760-1333 | E-mail. iammk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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