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스포츠

공격은 되는데 마운드 부진... 투타 ′온도차′


◀ 앵 커 ▶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는 2연승 뒤 1패,

그리고 또다시 2연승 뒤 1패를 기록하며

리그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공격력은 좋았지만,



선발투수들은 1선발 찰리 반즈를 제외하곤,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한 주간의 롯데 야구 소식,

류제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주자가 가득 들어찬 상황에서 터진

안치홍의 만루 홈런 포함 6타점 맹활약.



팽팽했던 승부를 마무리하는

박승욱의 끝내기 안타.



지난주 6경기에서 롯데 타선은

상대 팀 투수들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화 경기에서 1군 첫 선발 출장한

황성빈은 도루와 3루타까지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고,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DJ피터스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당연히 매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도 야구의 일부이기 때문에, 많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고 타석에 많이 들어서면서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시즌, 불꽃을 태우고 있는

이대호는, 6경기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타율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어쨌든 저희 팀이 (가을 야구에) 올라가면 (남은) 112경기가 120경기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제가 (힘을) 보태서 팬들도 많이 (야구장에) 오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마운드에선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선발 찰리 반즈가 전주 부진을 말끔하게 씻으며

6이닝 삼진 10개, 무실점 호투했지만,



그동안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주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한화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가져오는 데 실패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은 지난 11일 NC 경기,

양의지의 머리를 맞추며 곧바로 퇴장당하는 등

계속 부진해,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팀 선발투수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했지만,

7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리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번 주 기아와 사직에서 홈 3연전,

LG와 잠실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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