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남-북, 북-미 관계 교착 국면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어제(20) 부산에선
전 통일부 장관과 현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한자리에 같이 했는데, 여기서 북미 협상이
내년 총선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 말했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ＶＣＲ▶

전직 두 명의 통일부 장관과,
현직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함께 토론자로 나선 세미나에서,

김대중 정부 때 시작된 \′한반도 냉전 해체\′가
아직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ＳＹＮ▶ 문정인
"한*미동맹을 강화하다보니까 남북관계 악화"


또,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동시에 개선되지 않으면,
현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도
불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ＳＹＮ▶이종석
"남북, 북미 적대 관계가 동시에
해체


올해 연말까지를 협상 시한으로 내세운 북한과
아직은 유연함을 보여주지 않는 미국 사이에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중재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북미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북한이 강경 태도로 돌아서며
내년 총선에까지 영향을 줄 걸로 우려했습니다.

◀ＳＹＮ▶정세현
"내년 총선에 굉장한 영향을 미칠 수"


최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와 관련
한*미간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진정한 동맹이라 강조했습니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핵보유론\′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없다며
"우리가 핵을 갖는 것 보단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게 우선이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