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철도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ANC▶
코레일 노사가 안전 인력 충원 등을 두고
막판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당초 예고한대로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사측과 오늘까지 막판 교섭을 벌였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강성규 / 전국철도노조 부산본부장▶
"주무부처인 국토부나 예산 인력 담당하는 기재부가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아서 철도 노사 관계가 파국으로 가는거고 그 책임은 국토부, 기재부에 있다고 보고요"

노조의 요구 사항은
4조 2교대 시행을 위한 인력 4천 명 충원과
총 인건비 정상화, 생명안전업무의
정규직 전환 등 크게 4가지입니다.

하지만 코레일 측은 4조 2교대 시행을 위한
천 860명 인력 충원 외에
나머지는 재량 밖이라며
어렵단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대로
무기한 파업을 벌일 경우 74일 동안 파업이
이어진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코레일 측은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가장 시급한 기관사는
필수 유지인력과 군 인력 지원 등을 통해
평상시 대비 64% 수준을 유지합니다.

KTX는 69% 수준,
동해선 부전일광선 등 일반 열차는 60%,
화물 열차는 31%로 운행되는 등
30~70% 가량 감축 운행됩니다.

◀코레일 관계자▶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비상대책본부를 꾸려서 인력을 수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파업에는 코레일관광개발 등
자회사 노조도 동참해 열차 안내와
발권 업무 등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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