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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해양

컨테이너 표준 바뀌나..최첨단 연구 시도

◀앵커▶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를 때 이제 컨테이너는 없어서는 안될 운송 수단이 됐습니다.

이 컨테이너는 1950년대 전 세계표준이 된 뒤 모양이나 크기에 큰 변화가 없는데요.

이같은 컨테이너에 최첨단 기능을 추가하자는 연구가 부산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트레일러 기사가 빈 컨테이너 내부를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불빛을 비춰보니 개미 수백 마리 떼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장음성▶
"이거 와 심각한 수준입니다..우와..우와.."

개미 떼가 오랫동안 방치된 컨테이너에 몰려있는 상황.

수출입 물자를 싣는 컨테이너는 선박을 운항하는 해운 선사들의 자산이지만 전 세계 곳곳에 유통되다 보니 관리 사각 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심지어 녹이 슬거나 구멍이 난 경우도 있습니다.

운송 과정에 제품 파손이 발생하더라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인터뷰▶
[신중조 / 해운물류 서비스업체대표]
"충격을 받았거나 (내부) 온도가 높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그걸 실시간으로 알고 싶은데 알 수 없는 문제가 현재의 컨테이너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컨테이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아대와 국내 해운 기관들이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섰습니다.

제품만 싣는 단순한 컨테이너를 뛰어넘어 각종 센서와 위치추적 장치 등이 내장된 스마트 컨테이너를 만들자는 겁니다.

온도 자동 조절 장치와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추고 파손 여부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개발을 완료한 뒤 25년부터 시범 컨테이너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최형림 / 동아대 스마트물류연구센터 소장]
"물류 비용을 절감한다든지 아니면 생산 원가를 낮춘다든지..우리나라 화주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70년 가까이 사용된 컨테이너.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물류 업계의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담당 출입처 : 해양수산 / 부산세관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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