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부산MBC 고교축구대회, 포항제철고 우승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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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51회 부산MBC 고교축구대회, 포항제철고 우승

◀앵커▶


제51회 부산MBC 고교 축구대회가,
전통의 강호 포항제철고의 우승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와 태풍이라는 악재 속에
무관중으로 진행된 대회였지만,

선수들의 열정으로 그라운드는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멋진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가 경기장을
가로지릅니다.

관중석은 텅 비었지만,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의
열정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결승전이 열린
이곳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은
100명으로 철저하게 제한됐습니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부산MBC 고교축구대회의
결승전은 포항제철고와 영덕고,
경북 지역 두 팀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백기태 / 경북 포항제철고 감독
"영덕고등학교가 저력이 있는 팀이었고 항상, 이번에 결승을 맞이하면서 약간 느낌이 달랐습니다 사실. 그래도 편하게 경기한 것 같습니다."

전반 9분, 김준호의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한
포항제철고는,
전반 3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최민서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영덕고를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6분, 절묘한 스루패스를 이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결국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재혁 / 경북 포항제철고 주장
"저희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경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풀렸던 것 같아요. 본선이나 예선 전부다 인조 잔디에서 하다가 결승은 천연 잔디에서 했는데, 선수들이 적응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영덕고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다음 대회 선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코로나19와 태풍이라는 악재 속에서 펼쳐진
부산MBC 고교축구대회 열흘간의 대장정은,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류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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