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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부산-씬로그인4> 기획부터 차근차근..창작자 키운다


◀앵커▶

부산영상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획보도,
\′씨네부산,씬로그인\′입니다.

축제에서 시작된 부산의 영상산업은 이제
영화 기획개발부터 시나리오작가,감독까지 창작자를
직접 양성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은주 기잡니다.

◀리포트▶

영화 기획개발,제작전략과 관련한 특강이 열리고 있는
부산영상위원회 강의실입니다.

청강생들은 영화.드라마등의 콘텐츠 기획,제작을 꿈꾸는
예비 프로듀서들입니다.

[김혜성 기획프로듀서/케이드래곤]
"(영상산업)시장자체가 어떻게 정확히 돌아가는지에 대한 판단을
잘 하기 힘들때가 많은데 영상위원회에서 하는 각종 특강들을 들으면
그런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지 않나"

강사로 나선 이는 기묘한 가족, 레드카펫등
다양한 장편영화를 제작해온 현직 영화제작자로

부산영상위원회와의 인연으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창작자들을 위한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

[엄주영 대표/씨네주]
"(제가)기획개발을 통해서 영화를 만들었던 경험이.. 봐라
나도 영화 만들었으니까 여러분도 반드시 영화 만들 수 있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이 날 강의는 부산영상위원회가 기획한 것입니다.

영상위원회는 이밖에도 시나리오 개발에 초점을 맞춘
영화기획개발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상영영화 프로듀서, 또는 영화감독과 1대1 멘토링 지원,

제작자나 창작자들이 장편극영화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제작사등에 공개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창작자들을 위한 단계적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인감독 정지혜씨도 시나리오 개발단계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은 끝에
영화 <정순>으로 장편영호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지혜감독/영화<정순>]
"부산영상위원회의 신진작가멘토링에 사업을 신청했는데 선정이 되서
그것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계속 영화를 할 수 있게 됐고, 결국 부산에서
장편영화를 촬영까지 하게 됐고"

영상위원회의 창작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거쳐간
예비제작자,작가,감독만 140여명으로

일부 창작자들의 시나리오나 기획은
국내 메이저 제작사를 통해
기획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창작과 제작인력을 양성하고 시나리오 개발을 돕고,
이들을 제작자와 연결하는 등
신규 콘텐츠 창작의 전과정을 함께 하며
영화영상물 제작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끝▶

정은주

시사제작팀 / 심층보도

"안녕하세요, 부산MBC 정은주입니다."

Tel. 051-760-1311 | E-mail. levilo5@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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