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거돈 블랙리스트′ 관련 부산시청 등 4곳 압수수색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재임 당시
기관장들에게 일괄사표를 종용했다는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고발장 접수 2년만에,
오늘 부산시청과 산하기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부산시 기획관실과 감사위원장 실 등
부산시청 9개 사무실과 테크노파크, 벡스코 등
4개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당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부산시가 산하 25개 공공기관 대표 등
임원 40여명에게서 일괄 사표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부산시 공무원 등 6명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황재실

뉴스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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