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사에서
경남 서부 연안의 해저재질이
대부분 뻘로 밝혀졌습니다.

내년에는 경남 동부 구간을
조사합니다.

신동식 기자!

◀ＶＣＲ▶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남해군과 통영시 사량도,
고성군의 연안해역 재질을 조사했습니다.

남해군 동부 연안해역은 86.9%가 뻘로
암반과 모래, 자갈 순으로 분포됐습니다.

남해군 서쪽 해안은
암반과 자갈 재질이 우세했지만
남해군 동쪽은 은모래 해수욕장을 따라
모래가 분포했습니다.

은모래 해수욕장은 앞 바다는 동쪽에
암반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뻘로 덮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수욕장 바깥 승치도 부근과
삼여도와 목도 사이에 모래 재질이 보입니다.

고성 공룡발자국 화석지 주변과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는
자갈층이 확인됩니다.

사량도 부근과 고성군 자란만 해역은
전체적으로 뻘 재질로 덮여있습니다.

연안 해역 재질 분포도는
초분광카메라를 활용해 바닷속을 촬영한 것으로
해양방재와 정박지 선정, 케이블 매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 인터뷰 】박선영 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
인공어초를 심으시는 거나 맨처음에는 해양 방재쪽으로 연락이 많이 오시고요, 해양방재쪽으로 매년 관할 해경쪽으로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요

국립해양조사원 연구에서
서해안은 주로 뻘과 모래가,
동해안은 모래와 암반이
남해안은 뻘이 많았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내년에는
경남 동부와 부산을 끝으로
연안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 공개합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