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하역 재개, 항만 방역 과제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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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감천항 하역 재개, 항만 방역 과제는?

◀앵커▶


러시아 선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중단된 부산 감천항 부두의 하역작업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단계별 방역 지침이 마련됐지만
추가보완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리포트▶


감천항 동편부두의 냉동수산물 하역이
2주 만에 재개됐습니다.

항운노조 조합원 150여 명이 투입돼
냉동운반선 7척에 실린 참치와 게, 크릴 등
수산물을 하역했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는,
근로자들에게 코로나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화된 대책을 내놨습니다.


"검역소 뿐 아니라 선박대리점도 발열 체크"

또 선원들이 임의로 하선하지 않도록
청원경찰을 배치해 감시하고,
하선 허가도 가급적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S/U]"하지만 항만 코로나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보완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항만 근로자들의 대기실이
코로나 확산의 근거지가 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현재 감천항 동편부두에만 22곳의
대기실이 있는데, 주로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6미터, 또는 12미터 길이의 밀폐된 공간에,
많을 때는 20명 가까이 근로자들이 모여있게
되는 겁니다.


"밀폐된 공간에 에어컨을 틀면 더 위험.."

게다가 인력보강이 없는 한,
여전히 국립부산검역소의 승선검역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시급히
개선돼야 할 과젭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