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복지법인 ′족벌 경영′ 막는다


◀ANC▶

부산시가
사회복지시설의 부정과 비리가 잇따르자
고강도 혁신방안을 내놨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선 첫 시도인데,
복지법인의 \′족벌경영\′ 방지대책...
관련 공무원의 \′낙하산 취업\′ 방지 대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VCR▶

부산의 한 노인요양원입니다.

이 요양원이 속한 법인엔
모두 4개 복지시설이 있는데,
여기서 일하는 법인 대표와 임원 등 10여명이
친족 관계입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허위로 장기요양급여
8천여만원을 챙겼다,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
이사장 조카인 사무국장이 수천만원을
횡령하거나....

이사장 처가 원장으로 일하면서
유령직원을 채용해 2억6천만원을 챙긴
법인도 있습니다.
---

부산시가 사회복지법인의 \′가족경영\′이
부정과 비리로 연결된다며
\′족벌화 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
친인척 고용시,
반드시 외부면접위원을 과반이상 두도록 하고,
보조금과 후원금 등의 집행 업무는
친인척이 아예 수행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시 보조금 지원 중단과 환수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
"보조금 지원 중단이 효과가 있을 것..."




또 부산시는 시 복지관련 공무원이
\′낙하산\′으로 관할 복지시설에 시설장으로
재취업하는 걸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낙하산 인사에 대해선
인건비 보조금도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두 전국 첫 시도입니다.

◀INT▶
"일정 효과가 있지만, 한계도..."





부산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900여 곳으로
해마다 2천700여억원의 국*시비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조재형

시사제작센터

"항상 귀를 크게 열고 있겠습니다."

Tel. 051-760-1331 | E-mail. cjh@busanmbc.co.kr

Tel. 051-760-1331
E-mail. cjh@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