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문화산책

◀ANC▶
한 주간 지역 문화계의
각종 전시·공연 소식 알아보는
문화산책 입니다.

오늘은
부산 출신 청년작가 네 명의 전시회와
원로 조각가의 전시회, 두 곳을 소개합니다.

정세민 기자입니다

◀VCR▶
전시장 입구에 자리잡은 구조물이
관람객의 눈길을 끕니다.



작가는 자신의 집 주변 동네를 돌며
일일이 발품을 팔아서 구해 온
독특한 소재로
현대인의 공허함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INT▶
김수
설치작가



나란히 선 여러개의 저울이
하나로 연결된 철판을 함께 받들고 있는 모습은
현대인의 삶 속에서
조직과 개인 역할이라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깊은 밤 꿈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경은
작가가 사막을 직접 여행하면서 경험한
풍경들입니다.


동양 인쇄술의 꽃으로 불려지는
수인판화는 중국의 전통판화 기법으로
물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들을
맑고 투명한 느낌의 색으로 풀어냅니다.


\′빛의 샘\′으로 이름지어진 설치작품에서는
형형색색의 빛들이
마치 샘물처럼 솟아납니다.

\′엿보기\′로 이름지어진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현대인의 호기심을
역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우리나라 추상 조각계의 원로
김청정 선생이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부산에서 전시회를 가집니다.

1960년대 이후 거의 10년 주기로
작업의 주제를 바꿔가며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입체와 평면을 통해
압축과 절제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INT▶
김기봉 관장
미광화랑



팔순을 앞두고 있는 작가가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와 작품소재,
그리고 독특한 표현방식을 보다보면
단순함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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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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