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라이베리아 공무원들 출장 중 10대 성폭행
◀앵커▶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이
외국인 2명한테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은
부산에 출장 온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들이었습니다.
사건 직후 면책 특권을 주장했지만,
면책 특권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부산역 인근 한 호텔 앞.
경찰차 한 대가 지나가고,
잠시 뒤 또 한 대가 잇따라 따라갑니다.
성폭행 혐의로 외국인 2명이
호텔방에서 긴급 체포된 겁니다.
"라이베리아 국적 외국인 두 명은 인근
지하철역에서 만난 여학생 둘을 이 곳
호텔로 데려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11시쯤.
피해 여학생들이
호텔에 감금돼 성폭행을 당했다며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곧바로 경찰이 현장에 투입됐는데,
남성들이 방문을 잠그고 버티면서
강제로 문을 개방하기 위해 119가 출동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목격자]
"경찰차가 4대인가 있었고, 건장한 남자들이
패싸움이 났나 싶을 정도로 시끄럽긴 했었어요."
결국 호텔 비상용 열쇠로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가 남성 둘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에 출장 온
50대와 30대의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들로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 IMO가 주관한
국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외교관 여권을 갖고 있다며
면책 특권을 주장했지만, 이 마저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유치장에 입감시키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이
외국인 2명한테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은
부산에 출장 온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들이었습니다.
사건 직후 면책 특권을 주장했지만,
면책 특권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부산역 인근 한 호텔 앞.
경찰차 한 대가 지나가고,
잠시 뒤 또 한 대가 잇따라 따라갑니다.
성폭행 혐의로 외국인 2명이
호텔방에서 긴급 체포된 겁니다.
"라이베리아 국적 외국인 두 명은 인근
지하철역에서 만난 여학생 둘을 이 곳
호텔로 데려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11시쯤.
피해 여학생들이
호텔에 감금돼 성폭행을 당했다며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곧바로 경찰이 현장에 투입됐는데,
남성들이 방문을 잠그고 버티면서
강제로 문을 개방하기 위해 119가 출동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목격자]
"경찰차가 4대인가 있었고, 건장한 남자들이
패싸움이 났나 싶을 정도로 시끄럽긴 했었어요."
결국 호텔 비상용 열쇠로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가 남성 둘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에 출장 온
50대와 30대의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들로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 IMO가 주관한
국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외교관 여권을 갖고 있다며
면책 특권을 주장했지만, 이 마저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유치장에 입감시키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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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B
법원검찰 2진 / 해경 / 영도 / 중*동*서구
"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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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14 | E-mail. 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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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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