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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인한 충돌 사고로
작동을 멈췄던 부산항 신선대 부두의
컨테이너 크레인 7대가 전부 복구됐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어제(12일) 오후 6시쯤
전력 공급선이 끊어졌던
크레인의 케이블 교체 작업을 마치면서
해당 항만 내 컨테이너 크레인의 작동을
모두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밤 10시 반쯤
남구 감만동 신선대부두 3개 선석에서
작업 중이던 안벽 크레인 7기가
순간 초속 27m에 이르는 바람에
연쇄적으로 밀리면서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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