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아동학대 느는데 인력운용 역주행


◀ANC▶

최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가
부산에서도 매년 천 600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담 기관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속에
부산시의 주먹구구식 인력운용이
부산시의회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지난 5월, 경남 창녕에서 참혹한 학대를 겪은
9살 여아가 빌라 4층에서 탈출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여행용 가방에 갇힌 아이가 질식해 숨지는 등
심각한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매년 아동학대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천 660건의 아동학대가
확인됐습니다.

가해자 대부분이 부모와 가족들이지만
89%는 원래 가정으로 돌아가게 돼
학대가 반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INT▶
"발견 즉시 신고 필요.."



부산에서 아동학대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의 전담 인력은 17명,

이마저도 부산시 인사에 따라 담당자가
6개월 단위로 바뀌거나 결원 상태가 지속돼
인력 부족과 업무 차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SYN▶
"힘들다.."





부산시의회 감사 결과, 지난해 다 써도 모자랄
아동보호종합센터 인건비 예산이
5천만 원 넘게 남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INT▶
"의지가 있는 건지.."






특히 아동학대 업무는 오랜 경험이 중요한만큼,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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