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R)

[정오]태풍 장미 북상..오후 3시 부산에 근접

제5호 태풍 \′장미\′가 낮 12시 현재
제주 서귀포 인근 동쪽해역으로 진출한 가운데
오후 3시쯤엔 부산 서쪽 50km 지점까지
북상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 앞 바다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전 11시엔 부산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비 구름대가 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하고
부산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등
오늘 밤 까지 최대 10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 낮 12시 6분 만조시각과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에선 침수 가능성과 함께
산 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태풍 장미는
초당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간판 탈락 등 바람 피해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은 오후 3,4시쯤 부산을 지나
오늘 밤 9시쯤엔 울릉도 남서쪽
60km해상으로 진출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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