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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기획/탐사/심층]가덕신공항 논란...진실은?

이제는 이륙.. 부등침하 논란의 실체

◀앵커▶


지난달 26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가덕신공항 건설만이 남았는데요.

부산MBC는 오늘부터 수도권 언론이 집중제기한 가덕신공항 건설문제를 분야별로 팩트체크하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국회 통과과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 '부등침하'입니다.

이두원 기자가 부등침하의 현실적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은 해상공항이라는 특징 때문에 연약지반에 대한 문제제기가 집중됐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는 바로 '부등침하.

깊은 연약지반층 때문에 매립한 땅이 불규칙적으로 내려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난 9일, 국회 국토교통위 가덕신공항 특별법 공청회에서 대구 서구가 지역구인 김상훈 의원은 "지상부에 쌓아올린 엄청난 활주로 무게의 하중을 과연 견뎌낼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부등침하를 겪은 일본 간사이공항만큼 심각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

그러면 여기서 일본의 간사이 공항과 가덕신공항 상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지층 구성인데요.

간사이공항은 연약지반인 홍적층과 충적층이 무려 수백미터에 달합니다.

이에 비해 가덕신공항 부지는 연약지반이 45미터 정도고, 그 밑은 단단한 암반으로 돼 있습니다.

입지조건이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지난 1987년 착공한 간사이 공항은 공사과정에서 15미터 가량의 침하를 겪었지만 가덕신공항은 공사 중 최대 5미터 정도를 예상하는 것이고요.

침하 깊이도 연간 6cm에 달했던 간사이 공항과 달리 0.7cm 정도로 미세하게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 착공 이후, 무려 30년간 연약지반을 다지는 공법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교수
"연약지반 공법의 기술발전에 관한 내용"

연약지반에 배수재를 심어 물을 뽑아내는 기술인데 최근 몇년간 공법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PBD공법설명)
"이런 기술들은..."

수십년에 걸쳐 배수를 해야하는 준설토 매립이 아닌 가덕도의 산 일부를 자른 단단한 흙으로 매립이 이뤄진다는 점도 다릅니다.

부산시는 해상 매립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공법을 검증하기 위한 용역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교육 / 문화 / 기획보도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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