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문화/생활/날씨

전국 최대 규모 ′장보고기 조정대회′...개막 ′첫날′


◀앵커▶



지난 며칠간

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휴일인 오늘(18)은 참 무더웠습니다.



서낙동강에선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물살을

갈랐는데요.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가

개막한 첫 날이었습니다.



조민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텐션, 고"



출발신호와 함께,

배가 물살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나아갑니다.



선수들은 마치 한 몸이 된 듯

힘차게 노를 젓고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격려합니다.



[손효정/부산항만공사 실업팀 선수]

"힘 빠질때마다 파이팅하고,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빨리 말해서...하나 밀고, 들어가자 이런

식으로 합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도 함께 애가 탑니다.


"조금만 더 힘내라.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결승선을 통과한 후

가쁜 숨을 내쉬는 선수들.



최선을 다한 그들을 향해

가족들은 격려와 축하를 보냅니다.



[이혜정, 노은결/인천체육고등학교 선수]

"경기할 때 심장이 쫄깃해가지고. 응원을 하는데

아들이 내 목소리를 듣는지 안 듣는지 너무나

가슴이 조이고 메달 따는 순간에 너무 눈물이

나와가지고..."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올해만 107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중우/부산조정협회 실무부회장]

"지방에 만들어진 전국 대회규모 중에선 최초이고...

동호인 대회도 2부로 시작됩니다. 그게 전국 최초로

우리 부산이 이끌고 있는 대회 중 하나입니다. "



1·2부로 나뉜 대회는

각각 20일과 26일까지

진행됩니다.



MBC 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조민희

교육 2진 / 김해공항 / 사상*사하*북*강서구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

Tel. 051-760-1324 | E-mail. lilac@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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