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 중단..여행업계 ′울상′


◀ANC▶
곧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데요..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환경을 지키겠다며
부정기 항공편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면서

지역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지역 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관련 소식..
꼼꽁히 챙기셔야 겠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올들어 5달 동안 96만 명이 다녀간
휴양지 보라카이!

이곳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6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필리핀 정부가 관광객 증가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겠다며,일부 항공편의 운항 중단 조치를 내리면서 지역 관광업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제한대상은 실적이 없는
\′부정기 노선\′ 항공사들.

◀ S / U ▶
"필리핀 정부가 발표한 운항 중단 대상에
우리나라 항공사 가운덴 에어부산이
해당됩니다."

주 2회 운항하던 노선이 갑작스레 중단되자
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보라카이를 찾았던
120명의 부산 여행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해야만 했습니다.

기약없는 운항 중단에
에어부산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박진우 / 에어부산 홍보팀
"최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밀리는 승객 해소를 위해서 유예기간을 요청을 했으나 그런 부분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여행사에서 환불 수수료에 대한 부분들을, 취소시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부분들을 면제해 드리거나.."

성수기를 앞둔 여행 업계는
잇따른 예약 취소 사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YN▶
여행사 관계자
"(7월) 모집한 여행객 수가 233석 정도 됩니다. (예약률이) 86% 정도 나와요. 그런데 이 분들에게 다 통보를 하고 조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타 휴양지 쪽으로 유도를 하고 있고.."

보라카이 노선을 정기운항하는
항공사는 진에어 등 모두 4곳!

환경문제를 이유로 정기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사와 여행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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